[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외솔회의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241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부 정책추진기관인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연수는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상황에 대한 조치 방안 등 학교 관리자로서 갖춰야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전우홍 ‘학생복지정책국장의 학생자살예방 정책’에 대한 설명과  마더스병원 황병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청소년 자살예방 이해 및 대처방안’ 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의 대처 전략으로 학생자살예방의 추진방향과 학생자살사건의 학교 위기 대응 시스템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사안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강조했다.
 
김복만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매년 학기 초에는 학습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교우 관계 등의 어려움 때문에 그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 자살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특별히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자살예방 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