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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국인학교 설립 구체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5-12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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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오는 13일 서울과 대전외국인학교 방문…벤치마킹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외국인학교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울산외국인학교 설립은 동북아오일허브 북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바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부터 상업화될 동북아오일허브 북항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석유트레이더(석유 거래상) 유치가 시급하며, 이들이 울산에 상주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기관이 필요하다.
 
이에 이달말께 나오는 울산발전연구원의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앞서 울산시와 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3명은 오는 13일 서울과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울산시는 학교 운영 및 시설현황 등을 둘러보며 정부와 지자체 지원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울산외국인학교 설립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울산외국인학교는 오는 2018년 설립 목표로 학생 300명, 교직원 60여명 규모로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통합운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의 70%는 외국인자녀로 구성되며, 외국인학교를 6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이나 해외거주 경력 3년 이상 내국인 자녀도 정원의 30%까지 입학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시·도에서 총 44개 외국인학교가 운영 중이며, 울산지역에는 1982년 개교한 184명 정원의 현대외국인학교가 유일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촉진과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을 위해 외국인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외국인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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