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200여명 참여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중구청은 9일 오전 10시 입화산 참살이 숲길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새들이 바빠요’라는 주제로 제2회 토요숲속자연학교를 열었다.
토요숲속자연학교는 입화산 산림공원, 성안옛길, 함월산,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이 풍부한 지역특성을 살려 지역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요숲속자연학교에서는 입화산의 다양한 생태식물이야기와 새들의 육아이야기등의 재미난 해설뿐 아니라, 밧줄로 몸 풀기, 곤충과 숨바꼭질 등의 숲놀이와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만들기 등의 자연생태공예로 진행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토요숲속자연학교는 해가 갈수록 높은 구민들의 관심 속에 참가자가 늘고 있어 지역 특징을 잘 살린 특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에서 치유와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