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중구 청소년 봉사단 '종갓집 청소년 꽃보다 봉사가 좋은 우리(약칭 꽃봉우리 봉사단)'는 9일 오전 10시 성안동 늘푸른실버요양원을 찾아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종이로 카네이션 50개를 만들어, 이날 건강을 기원하는 카드와 함께 선물했다. 

꽃봉우리 봉사단장 정수민(17)양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이 좋아해 기쁘다"며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꽃봉우리 봉사단을 만들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재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