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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주민대책위 설명회…진척없이 입장차만 확인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5-0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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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오전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사무실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 혁신도시사업단(이하 LH)과 울산시가 혁신도시 민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H와 울산시, 중구는 지난 7일 오전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사무실에서 중구 장현동·서동 일대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서로 기존 입장만 고수하면서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이날 대책위는 ▲ 서동교차로 우회전 전용차로 마련 ▲ 동천서로에서 혁신도시 내 종가로 진입 고가차도 철거(장현진입램프) ▲ 동천서로 일대 방음벽 설치 등에 대해 LH의 개선방안 및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LH 측은 기존 계획 추진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기존 계획을 고수, 대부분의 주민 요구에 '어렵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LH는 동천서로에 인접한 아파트의 방음벽 설치 요구에 저소음 포장과 나무 식재 등 일부 대책안을 제시했지만, 주민 대책위가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결국 주민과 LH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울산시는 방음벽 설치와 관련, LH와 재협의하기로 했다.
 
대책위 권영민 골드클래스 대표는 "LH는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검토가 부족하다 보니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LH, 울산시, 중구청과 추가 간담회를 마련해 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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