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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합 제95회 정기연주회…'재즈, 울산을 홀리다'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5-06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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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 울산시립합창단     ©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재즈, 울산을 홀리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재즈디바 윤희정과 박수용 재즈퀸텟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피아노 반주와 전통합창곡의 고정 틀에서 벗어난 재즈퀸텟과 함께 라틴재즈로 편곡한 합창, 영화를 통해 인기몰이중인 위플래쉬(whiplash) ost와 재즈디바 윤희정씨의 무대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마련되는 1부 무대는 박수용 재즈퀸텟과 함께 독일의 젊은 작곡가 Martin Völlinger의 The Latin Jazz Mass와 살사, 보사노바 등의 경쾌하고 상큼한 합창무대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국내 개봉을 통해 선풍적인 유명세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플래쉬 ost 중 삼바와 스윙리듬의 명곡 ‘caravan'을 선곡했다.
 
이 곡은 극중 앤드류와 플렛처 교수의 극한적 대립을 묘사하는 영화의 마지막 5분을 장식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기립박수를 통해 모든 관객들을 일으켜 세운 놀라운 저력을 과시한 곡이다.
 
이어 마니아 층과 더불어 많은 대중적 인지도를 갖추고 재즈디바의 고유명사를 창출한 윤희정씨의 ‘Over the rainbow’, ‘세노야’ 등으로 꾸며지는 특별무대와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연출도 마련된다.

박수용 재즈퀸텟은 뉴욕에서 수학 후 국내·외 연주와 더불어 지난 2008년부터 호신대 실용음악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박수용 교수를 중심으로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 교수, 재즈플룻 황태룡 교수, 더블베이스 김하성, 드럼 원익준 교수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재즈보컬계의 대모로 불리우며 1972년 ‘세노야, 세노야’로 노래하는 인생을 시작한 윤희정씨는 미국과 유렵 등 세계 곳곳에 가스펠 선교공연을 했고 1992년부터 재즈 이론가 이판근 선생에게 사사, 최근에는 ‘윤희정&프랜즈’의 명품 브랜드 공연을 통해 재조명 받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에 대중적 코드인 재즈를 입히고 화려한 무대연출이 더해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연주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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