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오는 15~17일 울산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열린다.

북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두드림! DO! DREAM’을 주제로 쇠부리 행사, 문화행사, 전시·학술행사, 화합의 장 등 총 4개 분야 50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쇠부리 축제는 전통 대장간 체험, 쇠부리 미니카 경진대회, 민속놀이 울산달내쇠부리놀이 등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쇠, 쇠부리를 모티프로 한 26종의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문화행사는 주제공연인 창작마당극 ‘달천골, 철철철’과 창작 인형극 ‘달천이와 광산이’, 고유제, 쇠부리 불꽃행렬 등이 펼쳐진다.
 
전시·학술행사는 축제장 들머리에 구성되는 주제관 ‘스틸로드’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64호인 두석장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Old&New, 장석예술의 어제와 오늘’,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화합의 장 행사는 ‘나는야 불매꾼’, ‘알쏭달쏭 쇠부리’, ‘어울림 한마당’,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등 참여행사와 먹거리 장터, 가마솥 주전부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야철장 이은철 장인과 함께 고대 야철로가 재현된다.
 
2015 쇠부리 미니카 경진대회와 ‘나는야 불매꾼’, ‘쇠부리 풍물불매소리 경연대회’는 시민 참여 행사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