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민식)는 지난달 30일 군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5개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이 제출한 추경안은 당초 예산 대비 626억원이 늘어난 6692억원 규모이지만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와 전체 예산안을 종합 검토해 10억 3140만 8천원을 삭감,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주요 삭감내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12억원 가운데 1억원, 회야강 덕신지구 하천정비 예산 7억원 가운데 공사비 4억 8천만원, 농특산물 홍보 대형 광고물 정비 6천만원 가운데 2천만원, 보삼마을 영화기념관 사업 1300만원 가운데 500만원 등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사된 추경예산안은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울주군의회 예결특위 김민식 위원장은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불합리한 예산은 삭감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만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