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개최된 기념 행사에는 중구청장, 중구의회의장 및 중구보건소장, 법인이사 등 초청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주차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이동진)은 병원 내 주차전용빌딩이 준공, 주차시설을 오픈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동강병원 주차전용빌딩은 연면적 6313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난 2013년 11월부터 1년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538대의 차량을 수용하도록 건축, 준공됐다.
 
주차전용빌딩 신축 건물은 태화강 십리대밭 대나무 이미지를 추상화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자연친화적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그레이쉬한 느낌을 기반으로 심플하면서 밝은 색체로 설계됐다.

종전까지 동강병원은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직원, 병원방문객 등의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주차장 건축물을 신축해 병원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이고자 주차전용빌딩 사업이 추진됐다.
 
동강병원은 현재 본관에서 사용 중인 주차장을 공원화로 새단장해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동강의료재단 박정국 이사장은 “그동안 병원을 찾는 고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렸으나 감내하고 병원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 향후 방문하시는 내원객 여러분들을 더욱더 친절히 모실 것을 약속드리며 고객중심으로 거듭나는 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개최된 기념 행사에는 중구청장, 중구의회의장 및 중구보건소장, 법인이사 등 초청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주차시설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