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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내 최대 30톤급 초대형 지게차 출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30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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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엔진 장착…배기가스 규제 ‘티어-4 파이널’ 충족
▲현대중공업은 30톤급 초대형 디젤지게차(포렉스 300D-9)를 본격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30톤급 지게차를 선보인다.

현대중공업은 30톤급 초대형 디젤지게차(포렉스 300D-9)를 본격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측은 "지난 2011년 출시한 25톤급 지게차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등 국내 시장에서 초대형 지게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0톤급(정격하중) 지게차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에 따르면, 그동안 주로 항만이나 제철소, 조선소 등 대형 자재를 다루는 작업장에서 중량물 운반에 사용되는 30톤급 이상의 지게차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현대중공업의 '300D-9' 모델은 가장 높은 수준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이 친환경 엔진은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를 적용해 배기가스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첨단 연료시스템인 HPCR(High Pressure Common Rail)을 적용, 기존 25톤급 지게차에 비해 연료효율을 최대 12.5% 높였고 278마력의 높은 엔진 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등판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현대중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운전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인양물의 무게를 알려주는 로드 인디케이터(Load Indicator) 및 자가진단 기능 등의 최첨단 편의사항에 더해 장비의 가동상태와 이상 유무 등을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이-메이트(Hi-MATE)’ 원격관리 시스템도 선택 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30톤급 지게차는 고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국내 초대형 지게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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