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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홍승만, 울산 잠입 후 행방 '묘연'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29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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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오전 11시 26분 울산시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 장면 찍혀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무기수 홍승만이 울산에 잠입한 뒤 행방이 묘연해져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홍승만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12분께 부산시 범어사역 근처에서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오전 11시 26분 울산시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 하차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담겼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인근 경찰서의 모든 인력을 언양읍 일대 탐문에 투입해 언양시외버스터널과 주변 CCTV, 상가, 주민 등을 상대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부산지방경찰청이 홍승만이 부산을 벗어난 지 이틀이 지난 후에야 부산 잠입 가능성 지시를 받았던 점, 울주경찰이 부산경찰로부터 홍승만의 행적을 통보받은 시점이 언양에 잠입한 지 4일이 지난 뒤라는 점 등을 감안, 이미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과 밀항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승만은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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