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울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관련기관 등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삼산동 일대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거리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 등 건전한 정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울산시교육청, 울주드림스타트,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터넷중독 해소 추진협의회’ 위원 및 실무자들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월 위촉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등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 홍보 리플릿 배부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간이 검사 및 상담 ▲ 딱지치기·팽이돌리기·제기차기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폰의 중독성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하고 성숙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개소한 울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전문상담사 3명이 상주 하고 있으며 상담·교육·전문인력양성·청소년 및 가족단위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표번호 1599-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