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은 27일 남구 문화원의 오래된 야외공연장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새로운 야외공연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남구청은 27일 남구 문화원의 낙후된 야외공연장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새로운 야외공연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야외공연장은 오는 단오절 이전에 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며 ▲ 단오절 기념행사 개최 ▲ 문화학교 24개 프로그램 3000여명 이용자들의 프로그램 발표회 ▲ 백일장 대회 ▲ 각종 문화행사나 공연을 위해 이용된다.
   
야외공연장은 햇빛 차단과 바람을 피하기 위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야외무대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또한, 공연시 소음을 줄이기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고 경관을 고려해 대나무와 오죽도를 식재, 차폐시설로 활용하는 것에 더해 바닥에 맹암거를 설치해 배수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