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오후 2시께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장생포항기점 동북방향 120˚ 8마일 35˚26´1N, 129˚31´9E 해상에서 60여분간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고래바다여행선 첫 출항 이후 운항 11회만에 참돌고래떼가 발견됐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장생포항기점 동북방향 120˚ 8마일 35˚26´1N, 129˚31´9E 해상에서 60여분간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탑승한 320명의 승선객들은 60분간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는 고래발견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공단 측의 설명에 맞물려 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고래축제기간인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하루 2번씩 증편 운항될 계획이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는 ▲ 일요일 및 수·목요일 오전 10시 ▲ 토요일 오후 1시 ▲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장생포 선착장을 출발,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연안야경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운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