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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4-26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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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점검 실시 결과 대체로 '양호'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가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야영장, 유원시설, 공연장, 수송시설 등에 대한 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관리상태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합동 안전점검은 야영장 8개소, 유원시설 25개소, 공연장 14개소, 체육시설 70개소, 청소년수련시설 8개소, 어린이놀이시설 1240개소 등 총 1365개소와 전세버스 993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공무원 57명, 민간전문가 50명 등 총 7개 반, 107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긴급 재난 시 대피계획 수립여부, 안전관리자 선임 및 상시배치, 화재,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차량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 야영장 화재·침수·범람 ▲ 전기·가스사고 위험 여부 ▲ 유기기구 안전성검사 적합여부 ▲ 비상발전기 작동여부 ▲ 어린이놀이터 고무바닥재 파손 ▲ 볼트 등 부품 노후상태 ▲ 타이어 노후상태 및 탈출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청소년수련시설 8개소 중 2건, 어린이놀이시설 1240개소 중 46건, 전세버스 993대 중 185건을 각각 지적, 보완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 청소년수련시설은 비상발전기 미작동, 주차장 천정누수 등 ▲ 어린이놀이시설은 고무바닥재 파손, 볼트 및 부품노후 등 ▲ 전세버스는 등화장치 관리 불량, 소화기 개수부족, 탈출망치 관리 불량, 타이어 노후 불량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의 작은 원칙 위반에서 큰 사고가 싹튼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각에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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