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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자위, 내달부터 일학습병행제 확산위한 전담팀운영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4-23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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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회의개최, 분과위원회 운영 등 확정
▲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가 23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가 23일 오전 11시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자위는 정부에서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고용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의 확산을 위해 전담팀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번 달 중에 인력을 충원하여 5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의 채용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로, 수료자에 대해서는 평가를 거쳐 학위를 인정해주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담팀은 참여기업 모집과 컨설팅을 전담하게 되며, 올해 50여개의 참여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자위는 지난해 말 인력 및 교육훈련조사 실시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기 위해 수시 수요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6월 중 울산중소기업협회를 비롯한 지역 내 기업체 협회 회원사 및 산업단지별 입주업체 인사, 교육담당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실태와 요구사항에 대해 그룹 면담을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에 부합하는 훈련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훈련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위원회의 운영을 내실화와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기능별로 분과위원회를 설립하고 사업수행과 위원회의 실무에 관한 사항들은 개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는 기능에 따라 지역산업연계, 교육훈련양성, 고용창출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여기서 도출된 핵심연구 과제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에 반영되게 된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공동위원장)은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 내 인적자원 교육훈련을 총괄하는 만큼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량을 강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공동위원장)은 “오늘 확정된 일학습병행제 전담팀과 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직업훈련 여건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역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수요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취업률 증대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 개설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울산지역은 울산상의가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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