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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 총파업선포대회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17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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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오후 6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울산본부 가맹산하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선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민주노총울산투쟁본부가 오는 24일 진행 예정인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울산본부 가맹산하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선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 ‘내드름 연희단’의 북공연 ▲ 투쟁사 ▲ 각 노동조합 깃발과 대표자들의 파업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성신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은 "정권을 바꿔내고 노동자 죽이기 정책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총파업 밖에 없다"며 "85%에 가까운 총파업 가결율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지를 확인했으니 힘차게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정오 전교조 울산지부장은 "연가투쟁으로 오는 24일 교사들이 노동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김채삼 조직부장은 "최근 갑작스럽게 폐업을 하면서 사장이 잠적하거나 체불임금과 퇴직금 지급을 거부하는 등 일명 ‘먹튀폐업’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는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대회를 마친 후 약 1000여명의 노동자들과 시민들은 세월호 1주기 추모 문화제 및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파업 참가 조합원들과 함께 총파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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