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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2015 교향악축제 성황리에 마쳐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15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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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시장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등 2000여명 참석
▲ 마에스트로 김홍재가 이끄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교향악축제에서 2000여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15교향악축제에서  빛을 발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교향악축제에서 2000여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차이콥스키의 환상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막을 연 이날 연주회는 깊은 감성과 유려한 음악성을 펼쳐 보인 피아니스트 이경숙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에서 절정에 달했다.
 
피아노계의 대모(大母)답게 큰무대에서 더욱 안정적인 연주력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 울산시향 측의 설명이다.
 
화려한 색채와 함께 난이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 그림으로 시작된 2부는 마에스트로 김홍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동양적인 지휘를 벗어난 대륙적인 스케일의 지휘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연주 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브라보’와 우레와 같은 박수는 이날 연주가 성공적임을 뒷받침 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비가 오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기현 울산시장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대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안종택 재경향우회장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한 여성 관람객은 "매년 울산시향 연주를 체크해 일부러 온다"며 "앵콜곡인 임진강이 연주될 땐 가슴이 뭉클했다. 여운과 감동이 오래 남을 것"이라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클래식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교향악축제에 걸맞는 완벽한 무대였다. 나날이 높아지는 울산시향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발전해 나갈 울산시향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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