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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한빛, '숫자'로 추억하는 전시회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10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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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울산 갤러리한빛(관장 이선희)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치혁 작가의 개인전 ‘HISTOR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했던 서양화가 인치혁의 개인전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 갤러리한빛(관장 이선희)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치혁 작가의 개인전 ‘HISTOR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한빛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인도네시아에서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동포애와 문화 교류를 꾀했던 작가의 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펼쳤던 인치혁 작가의 활동을 숫자와 특별한 안료 등을 화폭에 담았다.
 
작품에서 사용된 숫자는 ‘시간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시간의 쌓임이 기억과 추억, 역사가 되듯이 숫자를 여러 번 중복해 지나간 시간과 역사를 표현했다는 것이 갤러리한빛 측의 설명이다.
 
인치혁 작가는 “전시의 주제인 ‘HISTORY’는 HIS와 STORY가 합쳐진 단어로 ‘그의 이야기’로, 창조주를 의미한다”며 “우리의 감정과 기억, 추억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 같지만 창조주가 그리는 대서사시 속의 부분이라는 것에 주목해 창조자와 나와의 관계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치혁 작가는 인도네시아에서 한인 미술 협회장을 맡으며 한국 현대 미술의 소개와 많은 연합 전시회를 열고 활발한 문화 교류를 펼치고 있다. 문의 울산 갤러리한빛 052-9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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