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2차례씩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태화강 나눔장터는 오는 11일 태화강 둔치에서 개장식을 개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2차례씩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강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이 가져와 싸게 팔거나 교환·기증할 수 있는 나눔시장이다.
시에 따르면, 개장식 행사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 명사기증품을 포함하여 울산 모비스 피버스 농구단 및 현대축구단 사이볼 경매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장터에는 기존의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자매도시 농특산물 판매장, 전통 떡메치기, 추억의 뻥튀기, 생활과학체험, 자전거 수리 외에 자전거 자가발전에너지체험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참가신청은 판매자리 선택 시스템으로 홈페이지 사전접수로만 진행되었으며, 임시석을 포함하여 220여석이 이미 신청 마감된 상태이다. 또한 단골 판매자들에게는 마일리지쿠폰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11차례 연 장터에 총 시민 3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