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인터넷 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울산시 인터넷 중독 해소 추진 협의회’가 구성, 운영된다.

울산시는 9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울산시 인터넷 중독 해소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시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시교육청, 울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마더스병원 등 총 12개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의회의 주요 역할은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및 정책 수립 지원 ▲울산시인터넷중독대응센터 운영지원,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 지원 ▲관내 초중고 및 유치원 예방교육 수요조사, 인터넷 중독 예방 해소 사업의 홍보 등이다.

회의는 연 2회(정기회의) 개최되며,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필요시 실무추진반을 별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계획하고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2만 4000명),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150명), 인터넷 중독 전문 인력 양성(40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톡톡 클래스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