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아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사업비 약 6800만 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집'이 새겨진 황동 문패 1700개를 제작했다.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북구지역 보훈회원 1520명(2015.3.기준)을 대상으로 문패를 보급한다.
대상자는 상이군경, 전몰군경, 무공수훈자, 6.25참전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등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에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있지만 모른 채 잊혀져가고 있다"며 "이번 문패달기를 계기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65세 이상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명예수당(월 5만원) 지급사업 등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