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현대중공업어머니회(회장 김계선)는 9일 울산지역 9개 고등학교를 찾아 총 1793만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현대청운고와 현대고, 현대공고, 남목고 등 9개 학교 학생 9명에게 전달됐다.
 
현대중공업어머니회 김계선 회장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7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지금까지 총 382명의 학생들에게 약 3억 4718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