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명호)은 4월 2015학년도 지정된 관내 초·중등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운영 지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명호)은 4월 2015학년도 지정된 관내 초·중등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운영 지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관내 연구학교는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66개교로,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담당 장학사와 교육연구사의 지도와 현장방문평가 및 연구정보원 주관의 운영지원단의 지도로 진행된다.
  
연구학교 운영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교감과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담당학교를 대상으로 연구학교 운영의 계획, 실천, 결과(보고)단계에 따라 단계별로 현장방문과 온라인, 면대면 등의 방법으로 지도한다.

이번 연구학교 지도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해당 학교의 연구학교 운영 계획서를 중심으로 ▲주제 및 실천과제의 타당성 ▲실천과제 설정의 근거 ▲연구의 방법 ▲연구의 설계, 대상, 절차, 운영 방향의 명확성 ▲연구의 실행 내용, 평가 계획 및 검증 방법, 일반화 가치 등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연구학교는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교육자료 등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활용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나 타 부처의 요청으로 교육감이 지정하거나 시교육청 자체 지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자료 및 교과용도서 등의 연구·개발·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연구학교와 교육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모범사례 개발·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시범학교로 나뉜다.
   
관내 정책연구학교는 초등 17개교, 중등 30개교이며, 시범학교는 초등 11개교, 중등 8개교로 운영된다.
 
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러한 운영 지도를 통하여 교실수업개선을 중심으로 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 결과를 일반화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