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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인 인영 '훈민정음 창제 당시 자체'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4-0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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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 의회 심의거쳐 개정 조례 공포…7월부터 사용

▲중구청은 지난 1997년부터 사용중인 '전서체' 공인의 인영을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변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중구는 공인(公印)을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꼴로 변경한다.

중구청은 지난 1997년부터 사용중인 '전서체' 공인의 인영을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변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구청장과 보건소장, 동장 공인을 우선적으로 변경하고, 총 200여개의 각종 공인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인규격도 구청장(2.4㎝ → 3.0㎝), 보건소장(2.1㎝ → 2.7㎝), 동장(2.1㎝ → 2.4㎝) 각각 확대키로 했다.

중구는 오는 5월 의회 심의를 거쳐 개정 조례를 공포하고, 7월부터 새 공인을 사용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전서체 사용으로 제대로 알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아, 조례개정을 통해 새 공인을 만들게 됐다"며, "새 공인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글도시 중구를 알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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