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오는 3일까지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37호관) 120호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창조정책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기 교육에 이어 2일 동안 지역 창조경제 실현 마인드 함양 등을 위한 주제로 진행된다.

‘창조정책과정’은 창조시정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5급 이상 간부들에게 국정철학 이해,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인문학 소양과 과학적 사고 등 기초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다산연구소 다산아카데미 김학재 대표의 ‘다산의 융합과 창의정신’, 서정욱갤러리 서정욱 관장의 ‘미술로 보고 느끼는 창조 혁신’, 신국조 유니스트 교수의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개발연구원 박정호 경제정보센터 총괄팀장의 ‘디자인을 활용한 지역창조 구현방법’, 울산발전연구원 황시영 원장의 ‘융합비즈니스의 개념과 추진전략’, 그리고 현장학습으로 짜였다.

현장학습은 울산대교 추진현장을 방문해 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참여학습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조정책과정은 인문학적 지혜와 지식을 제공해 사고의 유연성·감수성을 높이고, 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정책을 보는 관점을 다양화 시켜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정책과정’은 창조경제의 핵심가치인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상상력이 융합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올해 신규 개설 과정으로 지난 3월 5급 이상 공무원 4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