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제3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제3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캐논, 꽃의 왈츠 등 익숙한 곡들로 꾸며진 공연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요한 스트라우스2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도나우’ 로 첫 문을 여는 이번 연주는 죽음의 침상에 누워 있던 여인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왈츠 선율에 홀린 듯 일어나 유령손님들과 함께 춤을 춘다는 내용의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와 파헬벨의 캐논, 드보르작 유머레스크 등을 거쳐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로 마무리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이다은과 단원 최아현이 헨델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파사칼리아’ 로 무대에 서게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지역청소년들이 준비한 ‘무도회로의 초대’에 많이 참석하셔서 봄날의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며, 별도의 할인은 없다. 문의 052-275-96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