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교육과정’을 내달 1일부터 울산시인재개발원 누리집(hrd.ulsan.go.kr)을 통해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러닝(Smart-Learning)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집합교육과 PC기반의 사이버교육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법이다.

울산시 스마트러닝 교육과정은 총 875개 과정으로, 지식콘텐츠 320개 과정, 글로벌어학 209개 과정, 자격증·직무 34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연중 운영된다.

시, 구·군, 소방관서 전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과정은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창의적 시각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0분 내외의 짧은 지식동영상 4000여 편으로 구성된 지식콘텐츠과정에서는 매일 3~4편의 신규 콘텐츠가 제공되고 리더십, 인문학, 창의·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핵심 정보만 압축하여 브리핑하는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어학과정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5개 외국어를 209개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제공하고, 자격증·직무과정은 공인중계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320개 과정으로 학습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러닝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