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3곳 150명 대상, 주 2회 4시간씩 한글교육
울산시 북구청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한글교실은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개 동 주민센터와 중산․명촌문화센터뿐 아니라, 추가로 3곳을 늘리는 등 총 13곳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한글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및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한글교실은 주 2회 4시간씩 한글교육을 비롯해 건강증진 및 웃음치료 등 전문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기존 및 신규 참여자를 위해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와 함께 , 5월 봄 소풍과 8월에는 4주간의 여름방학을 실시하고, 9월에는 가을견학 및 백일장을 여는 등 문화나들이와 탐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12월 수료식을 앞두고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오는 3월 5일 오후 1시 30분 효문동 주민센터 한글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