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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개통 사기…편취한 돈 유흥비로 사용한 20대 남성 구속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24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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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소재 PC방에서 검거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유흥비 마련을 위해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휴대폰을 개통해 편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울산중부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지난 21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소재 PC방에서 요금 납부 없이 휴대폰을 개통하여 자신에게 건네주면 대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13명에 3700여 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김모씨(22·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휴대폰을 개통하고 3개월간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 및 기기값을 변상하고 개통자는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며 갓 대학생이 된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씨는 피해자 13명에게 휴대폰 29대를 받아 이를 다른 대리점에 중고폰으로 처분했고, 피해자들에게는 휴대폰 요금과 기기값, 피해자들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의 유심침으로 컨텐츠 등을 구입하는 등 약 37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이에 더해 피해자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을 중고업자에게 대당 최대 50만원을 받고 처분해 약 1500여만원을 받아 이를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다른 여죄 및 공범관계에 대해서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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