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성동초등학교(교장 이태곤)는 2015년 올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성동초에 따르면,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1년차, 오물락 (공예 영역 탐색)', '2년차, 조물락 (공예 체험 및 실현), '3~4년차, 꼼지락 (전시회 개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성동초는 이날 종이공예를 시작으로 1~2학년 종이공예, 3~4학년 도자공예, 5~6학년 목공예를 통한 예술교육을 실시했다.
 
공예수업은 '바다로 간 종이모험', '종이의 지구탐험', '흙으로 만드는 2015년','나무와 친구 더하기', '나무로 학교를 품다' 등 여러 주제의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예수업에 참여한 2학년 장인호 학생은 “평소에 종이접기를 잘 못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종이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고, 종이로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몰랐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성동초등학교는 씨앗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매주 금요일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목공예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