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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도호부사 행차 재현 행사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23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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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

▲ 지난해 울산도호부사 취임 행렬 재현 현장 ©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옛 울산시장격인 울산도호부사의 취임 행렬이 재현된다.

중구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 ‘2015년 도호부사 행차 재현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청에 따르면, 총 8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원에서 시작해 큐빅광장 → 젊음의거리 → 중앙전통시장 → 문화의거리 순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단, 오는 토요일 1회차에는 울산동헌에서 시작한다.

퍼레이드 중 성남119안전센터 앞 광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호부사 집무 체험이 30분간 진행된다.

집무체험은 가족, 연인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마당극 형태로 부사에게 아뢰어 곤장을 때려 죄를 사하고 사회적인 이슈를 심문하는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집무체험과 함께 봄과 자연, 가정의 달 등 8가지 테마로 씨앗 나눠주기, 가족들이 함께하는 도호부사, 투호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음향으로 진행하던 취타대를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행차를 재현하여 생동감이 있으며, 수준 높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교육은 물론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해 울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호부사 행차 재현행사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문화원(원장 김관)에서 주관하며, 도호부사를 비롯해 취타대, 호위무사, 연희단, 가마꾼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재현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구문화원(052-244-2007)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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