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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활동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3-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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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유치원 20여 개소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영숙)는 1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 이해 일일 강사로 활동하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 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추진하는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동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유치원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는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및 유치원에서 이국적 다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아동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강사활동 중인 대만 출신의 결혼이민자 장경문씨는 "한국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대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마음이 아프다"며  "많은 아이들에게 대만의 문화와 전통, 민족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등에서 요청이 올 경우 다문화 여성들이 교사로 나가는 방식으로 4월 말까지 60여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 인식개선과 더불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존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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