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향미)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약 24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직업훈련교실은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 습득을 통한 미래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생활체육 ▲조립 ▲사무기초 ▲토탈공예 등 총 6과목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각 학생별 특성에 적합한 과목을 선정해 연계성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수업은 이론과 실기 능력을 연마해 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사무기초 수업은 사무직에 대한 이해 및 기능습득을 목표로 한다. 조립수업, 토탈공예는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작업기능을 향상시키도록 하며, 생활체육 수업은 운동기능 향상과 체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업훈련교실을 통해 직업생활에 다양한 직무기능을 습득한 것들이 장애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장애인의 꿈과 끼를 살리는 특기·적성 및 직업기능을 계발하고자 관내 장애인 단체 및 특수교육대상자 소속 학교에 센터 내 여러 직업교실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