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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과 함께하는 '차이콥스키, 나의 가장 좋은 벗에게'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22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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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향이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올해 두 번째 프리미엄 시리즈 '차이콥스키, 나의 가장 좋은 벗에게'를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제180회 정기연주회로 불가리아 출신의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와 국내 첼리스트로서는 독보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울산시향에 따르면, 이날 연주회의 전체의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강렬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을 열어, 첼리스트 양성원이 중후한 첼로의 대표작 하이든 협주곡을 선사한다.

메인 곡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았을 때 그의 정신적 육체적 절망 가운데서 유일한 후원자이면서도 가장 좋은 벗이었던 ‘폰 메크’ 부인에게 헌정했던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 말하듯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음악은 긴장감의 감소와 삶에 대한 열정과 활력을 증가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번 연주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자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제자로 활동했고, 이탈리아 밀라노 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체코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독일 퀠른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수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입장료 = V석 2만원 R석 1만 5000원 S석 1만원 A석 7000원
문의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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