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서 실버태권도를 배워요"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17 15:31:00

기사수정
  •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수업이 진행되는 실버태권도는 울산에서 유일한 노인 태권도동아리다.

▲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만든 태권도 프로그램 '실버태권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만든 태권도 프로그램 ‘실버태권도(회장 김하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수업이 진행되는 실버태권도는 울산에서 유일한 노인 태권도동아리다.

지난 2012년 1월 문을 연 실버태권도는 창단 당시 30명이었던 회원이 지금은 12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의 평균 연령은 75세이며 대부분이 70~80대 이상 고령의 노인이라는 것이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측의 설명이다.

실버태권도는 정통 태권도의 품세뿐 아니라 ▲ 몸풀기마사지 ▲ 태권무 ▲ 정신수양 ▲ 건강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제1회 울산평생교육박람회 태권무 공연을 비롯해 지난해 10월 울산 그린 실버축제 등 각종 행사에 매년 북구 대표로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태권도 수업을 맡고 있는 여상흠(공인 7단, 건강한태권도교육관장) 사범은 “보행능력이 떨어지면 건강을 빨리 잃는데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하면서 하체근력이 발달해 연세에 비해 굉장히 건강하다”며 “아이들보다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많아 어르신들로부터 매번 기운을 받고 갈 정도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