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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변식룡 시의원, 울산화력 윤화식 본부장 ‘정조준’ 공격(?)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17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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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본부장의 기고에 반발, 변 의원은 똑같은 언론사에 기고를 통해 공개 비판
▲ 울산시의회 변식룡 의원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의회 변식룡 의원(사진)이 지역 언론사 기고를 통해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발전소 윤화식 본부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마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변 의원은 17일 ‘울산시민은 쥐덫 위의 공짜치즈를 원하지 않는다’는 제목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발전소 본부장에게 묻는다’는 부제로 울산신문에 기고했다.

변 의원은 울산신문 12면 기고를 통해 “(윤화식 본부장) 급기야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는 러시아 속담을 우리는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공짜를 바라지 말라는 충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 의원은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본부장은 ‘지역별 차등요금제’나 ‘반값전기료’ 주장에 대해 마치 정부가 천문학적인 전력기반기금을 사용해 지원하고 있으나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 의원은 “비리불량 부품을 사용한 원전 등 발전소 16개소를 눈앞에 두고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고 똑같은 전기요금을 내며 살아가야 하는 울산시민들의 ‘반값전기료’ 요구가 ‘쥐덫 위에 있는 공짜치즈’를 노리는 쥐와 같은가?”라고 되물었다.

또, 변식룡 의원은 “참으로 사안의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오만한 발상이다. 그에게 묻는다”며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끝으로 “시민들의 비난과 질의에 한국동서발전은 성실히 답하여야 할 것이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란 우리 속담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시민들은 분산형 전원개발이 무엇인지 알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발단은 윤화식 본부장이 울산신문에 올 2월 4일자 “'반값 전기료' 기존 지원제도 개선으로 풀 수 있다”는 기고문을 내자 이에 변식룡 의원이 격분, 같은 언론사에 기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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