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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문화 교실 운영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3-17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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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교 2000여명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문화 교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 시민캠페인’으로 구분·추진된다.

먼저 오는 19일 문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문화 교실’은 작년 시범적으로 5개교 550명을 교육시킨 결과 일선학교로부터 좋은 호응이 있어 올해에는 초등학교 20개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교육내용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론교육은 자전거 안전수칙, 안전장비 착용 필요성 등을 PPT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며, 실기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운동장에 가상으로 설치된 도로교통시설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주행 실습을 하며 올바른 자전거 타기 자세 등을 배운다.

울산시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전체 자전거 사고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14세 이하 어린이 자전거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자전거 안전 시민캠페인’은 공무원, 울산시자전거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1회 실시되며 태화강·동천강 자전거길, 관내 축제 행사장 등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자전거 안전수칙, 자전거 수신호 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모 착용 요령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는 건강 증진과 교통난 해소, 대기오염 감소, 에너지 절약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시민교육과 캠페인, 안전 시설물 설치와 정비를 추진해 ‘안전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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