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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바다서 '위벽 뚫는' 고래회충 다량 발견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15 0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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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수온으로 개체수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회충’ 기생충이 다량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울주군 서생면과 동구 대왕암 등 의 망상어와 바닷물고기의 배를 갈라 고래회충을 확인한 결과 이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라고 1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위벽을 뚫고 들어가 복통, 구토, 위경련 등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이들 개체는 최근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자 본격적으로 개체 수를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전문가는 “고래회충의 일부 종은 내시경을 통해서만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렇다 할 약물치료법이 없으며 변으로 배출되지 않아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로 기생충을 떼어내야 한다”며 “의료전문가들은 가급적 회를 피하고 익혀먹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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