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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합창단과 떠나는 사계절 노래 여행"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1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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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너 김명재, 삼호하예라합창단 특별출연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한성용 지휘자와 기악곡의 선율을 합창구성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 '노래의 사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봄·여름', '가을·겨울', '즐거운 노래들' 등 3개의 테마로 진행한다.
 
'봄,여름' 테마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전원의 풍경을 노래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 중 '오라, 따뜻한 봄이여'와 베토벤의 현악 4중주 '바람 부는 밤' 등 의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가을·겨울' 테마에서는 하이든 특유의 음악적 기교와 유럽 각지의 민요풍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피아노 3중주 '집시들'과 피치카토로 기타 선율 느낌을 살린 세레나데 '겨울이라네'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테마 '즐거운 노래들' 에서는 청소년합창단의 율동과 함께 '안아주고 픈 너', '내가 노래할 때', '내겐 꿈이 있어요'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울산음악협회의 올해의 음악가상을 수상한 테너 김명재 씨가 스페인 남부지역 그라나다의 풍물과 춤추는 아가씨의 모습을 담은 라라의 '그라나다'와 봄의 정경을 담은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노래한다.
 
이에 더해 삼호초등학교 삼호하예라합창단(지휘 김지원)은 서덕출의 '길 떠나는 날'과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OST인 'Over the Rainbow'를 공연한다.
 
울산문예회관 김광래 관장은 "맑고 청아한 하모니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를 노래하는 이번 음악회도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 문의 052-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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