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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천곡동 화재현장…비번 소방관이 80명 대피유도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10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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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 신곤식 팀장

 
▲신곤식 성남119안전센터 팀장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비번이던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 속에서 80명의 생명을 구조해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성남119안전센터 신곤식 팀장이 지난 8일 오후 1시 39분경 발생했던 북구 천곡동의 2층 음식점 화재사고 당시 80명의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신 팀장은 지나가던 중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건물 안 사람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으며, 탈출 과정에서 넘어져 무릎 부위의 통증으로 울고 있는 어린이를 안고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팀장은 “연기를 보자마자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움직이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인 것 같다”며 “화재가 2층 출입문 천장에서 발생해 내부 닥트를 서서히 태우면서 발생한 연기로 현장을 초기에 발견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245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만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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