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대곡박물관 속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9가지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곡박물관은 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해 울산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2015년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곡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하삼정고분군 오리모양토기  ▲솟대 ▲하삼정고분군 출토 곡옥(곱은옥) ▲신라인의 무기 ▲대곡천유역 도자기 ▲울주 천전리 각석 문자 ▲울산지역 불상 ▲언양반닫이 등을 관찰하고 솟대와 곡옥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매회 체험일 15일 전에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 40명으로 참가자를 확정한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올해는 어린이들이 울산 지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놀이와 체험으로 울산의 역사문화를 체득하면 평생 자기 것으로 남게 될 것이기에 이런 체험 기회를 자주 가져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지역 최초로 문화재 발굴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2-229-4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