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남구의 대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제15기 남구한마음대학’이 오는 11일 개강한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2015년 ‘남구한마음대학’을 운영하며 오는 11일 오후 2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강식과 함께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진병원 대표원장을 초청해 첫 교양강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남구한마음대학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앞으로 혜민스님,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이호선 교수 등을 초청해 건강·예술·노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를 마련 할 예정이다.

11일 첫 강좌에서 양재진 원장은 ‘스트레스… 안고 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신체적증상과 현명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양 원장은 현재 ‘황금알’, ‘속풀이쇼 동치미’ , ‘인생고민 해결show 신세계’ 등 방송에 출연중이며 날카롭고 흥미로운 분석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소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한 남구한마음대학에 5만명이 수강할 정도록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마음대학은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www.ulsannamgu.go.kr)나 남구 자치행정과(052-226-548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