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3시 외솔회의실에서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부장교사 241명과 및 스쿨폴리스 1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학기를 맞이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정착을 위한 연수로 생활지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생활지도 방향을 전달하는 등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삼정초 송천숙 교사의 ‘블루밴드로 묶어버린 학교폭력’이란 제목으로 언어폭력방 등의 사례와 매곡중 생활부장 손덕제 부장은 ‘한끼 상담’의 노하우를 공개하여 교사-학생간 소통 방법을 제시하고, 남목고 박대광 부장은 ‘사제간 등산 활동 등을 통해 가해자 선도’ 등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갈등을 해소한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학교 간 공동대처로 학교폭력문제를 고민하고, 대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강조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학교폭력실태조사에 의하면 울산시교육청의 학교폭력피해응답율이 2013년 2차 1.8%에서 2014년 2차 1.2%로 감소하였지만, 아직도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시교육청은 다양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적용으로 학교폭력제로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