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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관 특별전, 데스마스크 및 미공개사진 최초 공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3-08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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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1주년 기념 전시회 …이달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 울주군 오영수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영수문학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오 선생의 데스마스크(망인의 얼굴을 본떠 만든 안면상)와 미공개 사진 등을  최초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학관 측은 오 선생의 데스마스크를 판화가이자 조각가인 아들 오윤 선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난 뒤 국내 문인들이 조직한 종군 문인단으로 오영수 선생이 시인 유치환, 서양화가 이준 등과 종군작가로 참전했던 당시 문총 구국대 사진도 전시된다.

또한, 오 선생의 아세아 자유문학상 수상 기념사진과 독립유공자 이동개 결혼식 참석 사진, 만주로 떠나기 전 언양읍성에서 찍은 사진 및 생전에 사용한 병품 2점과 벼루 등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952년 문교부에서 간행한 중등국어 교과서와 1946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 경남본부가 발행한 해방 1주년 기념문집 '날개'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중성', '백민', '신천지', '문예', '현대문학', '사상계', '월간문학' 등 선생의 작품이 수록된 각종 문예지와 오윤의 작품 10점이 특별전시된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은 오영수문학관을 지역에 널리 알려 문학의 산실 역할을 높이고, 선생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작가정신을 되새겨 문학관 운영의 활성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날 난계홀에서는 '오영수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이재인 충북대학교 교수와 이순욱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참석하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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