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개발…스마트폰 통해 디지털 콘텐츠 이용 가능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동구 전하작은도서관은 내달 24일까지 책을 읽어주는 ‘더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하작은도서관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개발된 디지털을 품은 종이책 ‘더책’은 더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책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책에 부착된 NFC 태그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책의 내용을 오디오북으로 듣거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도 비치된다. 책 읽어주는 내레이션은 딱딱한 기계음이 아닌 전문 성우가 직접 녹음하여 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것이 전하작은도서관 측의 설명이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더책 서비스’는 오는 3월 24일까지 한 달간 이용가능하며 대출은 불가하다. 이용가능한 도서로는 준치가시, 홍길동전 등 그림책 50권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rary.donggu.ulsan.kr) 및 전화(☎209-3936)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