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동구보건소는 26일 오후 5시 현대미포조선 안전교육장에서 현대미포조선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연클리닉 ‘금연성공선포식’을 가진다.
 
이날 금연선포식에는 현대미포조선  금연실천 결의자 170명을 대상으로 박혜경 동구보건소장과 현대미포조선 최재천 상무 등이 참여해 사원들의 금연실천 결의를 독려한다. 또, 현대미포조선 정회범 사원이 전 직원을 대표해 금연성공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다. 이와 함께, 동구보건소장이 ‘금연’이라는  주제로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안전보건부와 동구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은 지난 2월 초순 부터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이번에 금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이달 27일부터 주1회 출장 및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일산화탄소 측정, UMS문자 발송, 영양관리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6개월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8월 하순에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를 판정하며 금연성공자와 성공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업현장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앞으로 현대중공업, 대규모사업장 협력사, KCC울산 공장 등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출장 상담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