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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21] 연꽃자세로 감싼 아르다 받다 빠드모따나사나(ARDHA BADDHA PADMOTTANSANA)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5-02-2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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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ASHANTI YOGA] 연꽃자세로 감싼 아르다 받다 빠드모따나사나(ARDHA BADDHA PADMOTTANSANA)
▲ 순서)타다사나로 섭니다. 왼쪽 다리에 체중을 주고 오른 무릎을 구부려서 발등이 왼쪽 허벅지 안에 자리 잡게 하여 반연꽃자세의 모양을 취합니다. 숨을 마시며 오른팔을 등 뒤로 돌려서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왼쪽 엄지발가락을 잡고, 왼쪽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에 내쉬는 숨에 상체를 아래로 기울이고 왼손을 왼발바닥 옆에 나란히 두고 머리를 완전히 떨굽니다. 그 후에 무릎을 뻗고, 코끝을 응시하여 호흡과 함께 자세를 유지합니다.    ©울산 뉴스투데이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올해의 설 연휴는 4년만의 긴 휴일이었죠. 그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피로를 더 많이 느끼시더군요. 체중도 늘고 신체 바이오리듬의 균형도 깨졌기 때문은 아닐까요? 휴일은 길었지만, 제대로 쉬지 못해서 오히려 더 피로한 것만 같습니다.

이 피로감이 휴일 동안 상대적으로 줄어든 활동량 때문에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던 탓은 아닐까요?

이번 호에서는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수련을 배워보려 합니다.

연꽃자세로 감싼 강화된 선 자세인 아르다 받다 빠드모따나사나(ARDHA BADDHA PADMOTTANSANA)는 내적 정화과정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감싸인 다리와 팔로 가는 혈액 공급은 상당히 줄어들고, 몰을 앞으로 숙이는 동안 접히는 다리의 뒤꿈치가 각각 비장과 간을 압박하죠. 자세를 풀 때, 비로소 신선한 산소와 결합된 혈액이 장기와 다리를 향해 다리 흘러가고, 이는 전체의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간은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또한 비장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돕는 옵소닌과 결합된 세균이나 항체로 둘러싸인 세포들과 같은 입자(Particles)들을 혈류로부터 제거하는 것이죠.

또한 이 수련을 통해서 설 연휴 동안 무기력해져 있었던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변비를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수련에서 우리가 유의해야 될 사항은, 좌골신경통이나 허리디스크, 탈장,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함께 하시길... 나마스떼...

순서)타다사나로 섭니다. 왼쪽 다리에 체중을 주고 오른 무릎을 구부려서 발등이 왼쪽 허벅지 안에 자리 잡게 하여 반연꽃자세의 모양을 취합니다. 숨을 마시며 오른팔을 등 뒤로 돌려서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왼쪽 엄지발가락을 잡고, 왼쪽 무릎을 살짝 구부린 후에 내쉬는 숨에 상체를 아래로 기울이고 왼손을 왼발바닥 옆에 나란히 두고 머리를 완전히 떨굽니다. 그 후에 무릎을 뻗고, 코끝을 응시하여 호흡과 함께 자세를 유지합니다.

왼손으로 바닥을 강하게 누르면서 마시는 숨에 상체를 일으키고, 내쉬는 숨에 오른 발가락을 잡았던 손을 풀고 타다사나로 돌아옵니다.

*원형자세가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칼럼 11호의 브륵샤사나(나무자세)로 수련을 대체하시거나, 오른손으로 오른 발가락을 돌려 잡지 않고 두 손을 바닥에 둔 상태로 상단의 사진으로 대체하여 수련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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