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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편도염 예방하려면"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2-2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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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편도염 진료 796만 5422명…매년 수술 인원 소폭 증가
▲ 편도염 예방 치료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편도염 기승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편도염이란 양측 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편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편도염은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시작돼 오한과 열이 동반되고 인후통과 연하통, 두통이 있으면서 온몸이 쑤시는 통증이 있고, 전신쇠약감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편도염은 급성염증이 자주 반복돼 지속적으로 편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로 대개 반복적인 인후통이 있으며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2013년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796만 5422명이었고, 이중 수술을 받은 사람은 7만 3407명으로 매년 편도염 환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편도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기간에 집중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자연적으로 증상이 좋아지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편도주위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 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염증으로 인한 편도주위의 부종은 기도의 폐색을 일으키고 폐, 뇌, 심장 등으로 감염이 퍼질 수도 있어 평소 예방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강 가글제를 사용해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언론에서는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없으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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