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식룡 의원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울산시의회 변식룡 의원이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14일 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에 따르면 변식룡 의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울산시 선수단을 이끌고 대표 단장으로 참가한다.

선수단은 울산육상연합회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와 시 관계자 등 5명이다.

선수단은 첫날인 14일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시작으로, 구마모토성과 호소카와저택 시찰하고 구마모토 시장(오오니카 카즈후미)과 의장(미시마 요시유키) 예방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전야제에도 참석한다.

15일에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구마모토시 의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스이젠지 조주엔 등 현지 주요시설 등을 시찰하고 울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변식룡 의원은 “우호도시인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우리 선수단을 이끌고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마라톤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민간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두 도시 간 우호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우호협력 도시인 구마모토시는 인구 74만여 명, 면적 389.51㎢로 일본 규수의 중앙, 구마모토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400년 전 정유재란 당시 울산 사람들이 강제로 끌려간 울산마찌(蔚山町)란 마을이 있는 곳으로, 주요 산업은 관광업, IT산업, 도시형 농업, 수산업 등이다.